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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차이나모바일, LTE 서비스 협력 강화키로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SK텔레콤은 5일 중국 통신사 차이나모바일과 LTE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만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시궈화 중국 차이나 모바일 회장은 양사의 LTE 로밍과 LTE음성 및 영상통화(VoLTE)가 연동되면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착안해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면담에서 차별적 LTE 서비스의 근간인 주파수집적기술(CA), 주파수부하분산기술(MC), LTE실내기지국(펨토) 등 자사의 기술과 데이터 특화 요금제를 차이나 모바일에 소개했다.

이미 양사는 지난달 13일 VoLTE 국가간 연동에 성공해 고품질 음성 및 영상통화 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만큼 향후 다양한 서비스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 사장은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통신 사업자 간의 협력은 아시아 ICT 산업의미래는 물론 글로벌 ICT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VoLTE 상용망 연동, 데이터 로밍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차이나모바일과 발전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홍콩 이동통신사 CSL과 LTE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모빌리와 서로 다른 LTE 망 사이의 자동로밍을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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