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협중앙회는 전일본식품과는 안성물류센터를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향후 1800여개 전일본식품 체인점을 통한 신선농산물 수출과 향후 공동 상품개발 추진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2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유통업체를 잇달아 방문하며 안성농식품물류센터 홍보 및 소포장 신선편이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한 세일즈에 나섰다.

이번 방일 일정에는 잘룩스, 전일본식품 등 수입업체 뿐 아니라 이온 그룹 및 다카시마야 등 대형 유통업체를 만나 안성농식품물류센터의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일본 소비자의 식탁에 바로 올릴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농협, 신선농산물 日 수출 본격화…전일본식품과 MOU 체결

이온그룹과는 이온계통 대형마트인 GMS에 한국농협 농산물 공급과 이온그룹의 계열 편의점인 미니스톱에 대한 신선농산물 공급에도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 대표이사는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의 소포장이 일본에 진출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최대한 긴밀히 협조하여 시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