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황칠성분으로 간손상 억제 숙취해소 도움
유한양행 ‘내일엔’
새로운 천연자원 ‘황칠나무’에 대한 연구가 최근 활발하다. 황칠나무는 두릅나무과의 다년생 상록활엽수로 한국특산수종이며, 학명은 ‘Dendropanax Morbifera’다. 그리스어로 이름 자체가 ‘만병통치의 나무인삼’이라는 뜻이다. 같은 두릅나무과의 식물인 인삼(Panax ginseng), 가시오가피(Acacthopanax)와 더불어 황칠나무는 학명에 파낙스(Panax)를 사용한다. 3가지 약용식물 모두 인체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항상성 작용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황칠나무는 예로부터 채취와 정제법 등이 까다롭고 구하기 어려워 최고급 천연약재 겸 도료로 왕실에서 건강식품으로 사용된 귀한 자원으로 제주도, 완도, 거제도 등 남부 해안가에 국소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황칠나무에 주목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결과물로 황칠나무 추출물의 숙취해소 음료인 ‘내일엔’을 출시했다. 제약회사가 황칠나무를 제품화한 첫 사례다.

내일엔은 황칠나무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숙취해소 음료로 국내산 사과, 벌꿀, 모과 등 엄선된 원료가 적절히 배합된 제품이다. 내일엔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