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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ㆍ학부모 80% “아동안전지킴이 효과”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교사ㆍ학부모 1만5194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아동안전지킴이 제도가 아동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관내 경찰 지구대의 지휘 아래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ㆍ공원 등을 순찰해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주로 전직 경찰로 구성돼 있다.

조사 대상 교사ㆍ학부모 90%는 아동안전지킴이 제도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74%는 “아동안전지킴이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아동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범죄유형으로는 학교폭력이 39.6%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36.1%, 유괴ㆍ실종 13.9%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이 아동범죄로부터 안전한가’에 대한 질문에 64.1%가 ‘안전하다’고 답했고, 지난해에 비해 ‘치안여건이 향상됐는가’란 질문에 65.4%가 ‘향상됐다’고 답했다.

아동안전지킴이 5882명을 상대로 한 직무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3%가 “현재 업무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사를 대상으로 ‘퇴직 후 아동안전지킴이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78%가 “참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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