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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노매드’ 참가 8개팀 글로벌 진출길 확보
美 ‘앱네이션 전시회’ 5개사ㆍ‘플러그앤플레이 엑스포’ 2개사 참여 확정


‘2013 스타트업 노매드(Startup Nomad)’ 프로그램 참가 8개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4일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에 따르면, 미국 ‘앱네이션 전시회’에 5개ㆍ‘플러그앤플레이 엑스포’에 스타트업 2개사 참여가 확정됐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달 일정으로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 8개팀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엑셀러레이션(경영능력향상) 프로그램 일정을 마치고 오는 8일 귀국한다. 이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8개팀 중 가장 먼저 포문을 연 스타트업은 개인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피트니스 모바일 앱 ‘디자인유어바디’ 개발사인 디자인유어라이프(대표 문종수)다. 미 유명트레이너 켈시 리(Kelsey Lee)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었고, 버클리대 필름클럽과도 4주간의 운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촬영을 마쳤다.

디자인유어라이프는 3, 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앱 전시회이자 컨퍼런스인 앱네이션(Appnation)에 코트라 실리콘밸리가 후원한 피칭 세션과 데모부스 전시 자격도 얻었다. 

‘2013 스타트업 노매드’에 참가한 8개팀이 미 실리콘밸리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이번 행사에는 디자인유어라이프와 함께 스타트업 노매드 선발 기업인 브릴리언츠(대표 배재훈), IT&BASIC(대표 민경욱), 제이제이에스미디어(대표 이재석), 코스모엔젤(대표 양호석) 외에도 드림스퀘어 (대표 한신환), 알서포트 (양윤석 대표), 에스이웍스(대표 홍민표), 위플래닛(조덕기 대표), 지스트 (조승민 대표), 티온소프트 (정진욱 대표), 플리토 (대표 이정수) 등 한국 기업들도 세션에 참여해 자사 서비스 소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앱네이션은 전세계 앱 개발자는 물론 미디어 종사자, 정부인사 등 약 25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최신 앱과 국제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사전 예약단계부터 이미 4000명이 등록을 마치는 등 예년에 비해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의 가장 큰 연례 행사인 ‘윈터 엑스포(Winter EXPO)’에도 스마일패밀리(대표 김동신)와 울트라캡숑(대표 권도혁)이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비스 소개 기회를 획득했다. 이들 기업 외에도 나머지 6개 기업 모두 데모 테이블에 배정되어 서비스 시연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는 “11월 4일 실리콘밸리에 도착한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성과들이 나타났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세계에 선보임으로써 해외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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