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초 금융전문가양성과정 61% 취업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관내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금융 관련 자격증 3종 취득 과정을 목적으로 하는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56명 수료생 중 61%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펀드투자상담사 60시간, 증권투자상담사 100시간, 파생상품투자상담사 80시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73명의 수강생 중 56명이 수료했고 이 중 34명이 취업했다.

정년퇴직 후 한국투자증권에 취업한 한모(59) 씨를 포함한 20명은 한국투자증권에 일자리를 얻는 데 성공했고, 나머지 14명은 유퍼스트보험마케팅ㆍ한국투자공사ㆍ제2금융권ㆍ공공기관ㆍ일반기업 등에 취업해 각종 금융상품 상담을 통한 투자권유를 진행하는 금융전문직으로 일하게 됐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 중 8명은 펀드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에 이어 증권투자상담사까지 합격해 금융3종 자격증 모두를 취득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아직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교육생을 독려해 12월 추가 합격 시 취업알선으로 수료인원 100% 취업을 예상한다”며 “2014년 확대 운영해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상식 기자/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