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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의료기기 우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충청북도와 옥천군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충북 의료기기 우수제품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영만 옥천군수와 수상자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 의료기기 산업과 옥천군 의료기기밸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의료기기 산·학협력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의료기기 산업을 홍보하고 지역 내 의료기기 제품 디자인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한 전국 최초의 의료기기 분야 디자인 공모전이다.

충북지역 의료기기 분야 9개 업체에서 의뢰한 의료기기 제품에 대하여 제품 및 포장 디자인을 전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총 50작품이 접수되어 의료기기 분야 디자인이라는 특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충북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결과 대상 1(홍혁기), 금상 3(장은정·유재관, 정다혜, 손유주), 은상 4(김남희, 배성철, 하성민, 남미경), 입선 6(김지섭, 성유제, 김동혁, 도우현, 박정민, 이지수) 총 14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선정 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은 “제품 및 포장 디자인의 경우 기능성·사용성을 중요시하는 의료기기 분야 특수성과, 최초 공모전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작품성과 사용성이 높은 디자인이 다수 출품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시상식에서 “의료기기 분야 전국 최초로 개최된 ‘충북 의료기기 우수제품 디자인 공모전’이 충북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와 옥천군은 수상작 8개(대상1, 금상3, 은상4)에 대하여 상표등록 및 특허출원 후 해당 기업체에 제공하여 제품화시켜 사업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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