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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풍성한 감정연기로 시선집중 '복귀 성공'
배우 한혜진이 다채로운 감정연기로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12월 2일 오후 첫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은진(한혜진 분)과 성수(이상우 분) 부부를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성향들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들이 그려졌다.

이날 나은진은 '노력하면 못 할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살아온 긍정적인 인물로, 캠퍼스 커플이었던 성수와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성수의 외도로 현재는 모든 것에 흥미를 잃고 하루하루 무의미한 삶을 살아나가고 있다.



은진은 재학(지진희 분)와의 외도로 일상의 일탈을 삼았지만 이내 정리했다. 재학과 헤어지고 시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성수와 함께 시골로 내려갔다. 은진과 성수는 이미 믿음이 깨지고 애정을 잃은 부부로 차 안에서 또 다시 부부싸움을 벌였다.

은진은 성수에게 "이혼하자"고 선언했고 이와 함께 뒤에서 오고있던 의문의 차가 들이 박으면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과거 은진이 상처받았던 성수의 이야기도 함께 그려졌다. 5년 전 성수는 같은 은행에 다니던 여직원과 바람을 폈고, 은진은 그 여자와 직접 대면했다. 바람을 피고도 당당한 여직원의 행동에 분노한 은진은 여직원의 머리채를 잡고, 말리는 성수의 뺨도 후려쳤다.

이 과정에서 한혜진은 나은진 캐릭터의 여러가지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해 숨을 불어넣었다. 특히 성수의 외도에 상처받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눈물의 감정연기도 완벽하게 표현한만큼 덜렁거리면서도 억센 아줌마 은진의 모습도 재미있게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는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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