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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노조 “가스민영화법 폐기하라”…전면 파업 경고
[헤럴드생생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는 2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가스 민영화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전면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노조는 “가스산업이 민영화되면 국회입법조사처가 인정한 대로 가스수급 불안이예상되고 산업용 물량의 이탈로 가정용 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앞서 민영화한 일본은 가정용 가스요금이 한국의 3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안은 정부의 청부 입법으로 규정돼 이미 사회 각계각층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왔다”며 “국회는 이 법안을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발의한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가스민영화법)은 현재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노조 관계자는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만 통과해도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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