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창의체험페스티벌 창의발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동상 수상은 청소년수련관이 첫 참가에서 거둔 성과다.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6명과 청소년영상기자단 2명으로 총 8명의 청소년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수상자 이상민(부평중 3) 군은 “예선심사일을 2일 앞둔 상황에서 예선에 제출할 영상을 만들었는데, 그 영상으로 예선을 통과할 줄은 몰랐다”면서 “본선을 위해서 매일 방과 후 시간을 수련관에서 보내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8명의 형, 누나들과 함께 웃으며 준비했더니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문희(명신여고 1) 양은 “무대에서 너무 떨려 발표를 못한 큰 실수를 했는데도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너무 좋았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창의체험페스티벌은 매년 진행되는 교육부의 행사로, 대한민국 최대 초·중·고 동아리 축제이다.

이 축제는 전시, 체험, 공연프로그램, 경연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