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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종 지사 “ ‘영충호’시대 개막이 도정 성과중 으뜸”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올 한해 도정 성과에 대해 “지난 11개월간 충북 도정사상 큰 일을 가장 많이 이뤄낸 해였으며, 특히 손꼽을 만한 주요 성과 ‘10관왕 달성’ 가운데 특히 ‘영충호(영남, 충청, 호남)’ 시대 개막을 으뜸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2월 월례 직원조회에서 “올 한해 수많은 일들을 우리가 해냈지만 특히 자랑스러운 성과들을 크게 10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면서 각각의 성과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지사는 “그 가운데 첫 번째 성과는 단연 ‘영충호 시대 개막’”이라고 언급하며, “충청권으로의 유입 인구와 이전 기업체가 늘고 충청권의 위상이 올라가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성과로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와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들며 “이번 두 개의 국제행사로 충북이 세계적 행사도 충분히 치러낼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확인시켜준 것도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것 또한 큰 성과라며, “이는 충북 경제에 새로운 신화를 창조한 것이자, 충북 경제에 꽃을 피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충북의 경제가 경제자유구역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며 그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리고,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도 달성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도정사상 최대 규모로 확보된 것을 들며, 올해 정부합동평가 결과는 도민들이 충북도민이라는 사실과 도정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해줬고, 정부예산 확보 성과는 SOC 예산 축소와 복지예산 증대로 지방에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8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과, 경부역전마라톤대회에서 8연패 달성을 꼽으면서는 “이 두 가지 성과로 체육 부문의 금자탑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내 투자유치실적을 설명하며 “민선5기 들어 현재까지 2100여 개가 넘는 기업에 18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한 것은 놀라운 일이며, 이는 하루 평균 2개 업체가 매일 충북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대규모 투자보다는 중규모 금액의 투자가 꾸준히 이어진 것이어서 기반이 더욱 탄탄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가능성과 유기농 특화도 선포식을 설명하며, “충북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유기농으로 전환해 비전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마지막으로 9988행복나누미 사업에 이어 내년부터 9988행복지킴이 사업도 시작될 것이라면서, “올해 노인복지에도 많은 업적을 남겨 충북이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를 실현하는 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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