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고용노동청이 오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2013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노동청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35개 기업이 참여해 150여명을 채용한다.

대구노동청은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근로시간을 선택해 일하지만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고 복리후생 등에서도 전일제 근로자와 차별이 없는 일자리라고 소개했다.

이날 현장면접 참여기업 대부분이 시간선택제 구인기업으로 평화오일씰공업(주), 동아백화점, (주)세인트웨스튼 호텔, (주)아인텔레서비스 등의 견실한 기업이 참여해 현장채용면접을 실시한다.

부대행사로 직업심리검사, 면접 클리닉 등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 제공과 함께 자격증 상담, 창업상담 등 각종 취업상담도 제공한다. 또 사회적기업관을 별도 마련해 현장채용면접, 사회적기업 홍보 등 판로를 지원한다.

장화익 대구노동청 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채용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져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일과 삶에서 양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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