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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 관광경영학과 학생들, 대구 대표 관광코스 체험 공모전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대구 대표 관광코스 체험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2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대구시 주최, 대구컨벤션뷰로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 대구대 HI-FIVE팀(한진희, 김혜림, 이민혜, 김명환, 서지현)이 ‘대구 다채路움 여행’ 관광코스 콘셉트로 수상했다.

대구 다채路움 여행은 1910년대 가상인물의 시각에서 2013년 대구를 둘러보는 콘셉트를 정해 대구의 전통과 현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이에 대한 제안사항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대구근대박물관, 공구박물관, 미도다방, 이상화․서상돈 고택을 방문하는 과거 역사문화 여행과 대구예술발전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대구 섬유 산업과 창작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를 접목해 답사 소감과 개선사항을 제안했다.

대구대 HI-FIVE팀이 지난달 26일 대구컨벤션센터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좌측부터 한진희, 김명환, 백창곤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 김혜림, 서지현, 이민혜 순)

한진희(관광경영학과 3학년·25)씨는 “공구골목 인력거 체험과 오디오 가이드북 활성화, 관람예약시스템 개선 등 작지만 현실적인 제안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대구 근대골목투어 등으로 제2의 도약을 맞고 있는 대구 관광 산업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만의 대구 여행길을 찾아라-마이 대구路(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모두 187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가졌다. 출품작들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컨벤션뷰로 심의를 거쳐 대구 관광코스 발굴에 활용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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