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크립스기술,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인기몰이
초도물량 2만3000여대 매진…내년 170만대 목표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이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시장이 대기업 독주체제에서 중소기업들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크립스기술(대표 김영훈)은 지난 10월 중순 선보인 블루투스 넥밴드 헤드셋( NB-S2ㆍ사진)이 출시 한달만에도 초도물량 8000대가 소진된데 이어 연내 추가생산 물량 1만5000대도 매진을 예약했다고 3일 밝혔다.

‘NB-S2’의 경우 외장스피커를 장착하고, 블루투스를 응용한 분실방지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또 문자나 카톡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등 넥밴드형 헤드셋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외장스피커를 이어폰과 함께 채택했다는 점에서 경쟁사 제품에 비해 차별화됐다는 게 크립스기술의 주장이다. 외장스피커를 적절한 볼륨으로 켜면 활동이 더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에 몰입하면서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할 경우 주변의 소리를 듣지 못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차별성 덕분에 이 제품은 최근 벤처기업협회 후원으로 서울 G밸리에서 열린 ‘제10회 중소기업 스타찾기 소비자품평회’에서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에서 ‘NB-S2’는 아이디어ㆍ가격ㆍ디자인ㆍ완성도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득점을 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넥밴트 헤드셋이 이미 얼리어답터 사이에서 핫트렌드 상품으로 자리잡았으며, 내년에는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엑세서리 중 최고 인기품목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 전망하고 있다.

크립스기술 김영훈 대표는 “캠핑, 등산, 자전거, 스키 등 아웃도어 인구가 늘어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며 “내년 신기술 적용 후속모델로 내수 20만대, 수출 15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