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한국쉘석유는 지난 1일자로 강진원<사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강 신임 사장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스위스 연방공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스위스 취리히대에서 경영학 석사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 사장은 1988년 스위스 오얼리콘-뷜레(Oerlikon-Bührle)사(社) 그룹기획실에 입사, 1994년 스위스 힐티 본사 제품 총괄매니저를 거쳐 힐티코리아ㆍ피셔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스위스와 국내의 건설장비ㆍ부품 제조업계에서 25년간 경력을 쌓았다. 지난 8월 한국쉘석유 부사장으로 영입되었다.

이번 인사는 전임 대표이사 하종환 사장의 정년퇴임에 따른 것으로, 강 사장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통해 선임됐다. 강 사장은 “그 동안 쌓아온 경영 노하우와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쉘석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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