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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아들이 주운 스마트폰 개통시키려던 50대 입건 등
○…아들이 주운 스마트폰을 개통시켜달라고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소란을 피운 50대가 2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55) 씨는 지난 10월께 A 씨의 아들(25)이 주은 시가 8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들고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찾아 개통시켜달라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아들이 주워놓은 스마트폰을 대리점에 들고 가 개통시켜주든지, 중고나 신형 스마트폰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하다 대리점 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은 타인의 스마트폰을 주워 점유이탈물횡령, 아버지는 아들이 주운 스마트폰을 습득한 장물취득 혐의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차량 50대서 금품 훔친 40대

○…부산 금정구 일대에서만 50여대의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고 금품을 털고 달아난 40대가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A(47) 씨는 지난 4월 7일 오후 5시30분께 부산 금정구 서동 한 길가에 주차해둔 차량의 유리창을 드라이버로 파손한 뒤 내부에 있는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 일대에서만 같은 수법으로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복역하다 가석방된 A 씨는 짧은 기간 수십 차례 범행하면서도 CCTV와 블랙박스에 얼굴이 노출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을 정도로 용의주도함을 보였다. 경찰은 며칠간의 잠복수사를 한 끝에 지난달 말 오전 3시께 이 씨를 붙잡았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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