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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결혼 후 첫 복귀작 '通할까'
배우 한혜진이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선택했다. 오늘(2일) 첫방송을 앞둔 가운데 한혜진이 시청자들의 공감코드를 건드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일 첫방송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는다.

한혜진은 극중 나은진 역을 맡았다. 나은진은 때로는 철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랄하고 뭐든지 잘해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한 인물이다.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쟁취해온 은진이 남편 김성수(이상우 분)의 외도로 실망과 새로운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한혜진은 2002년 MBC 드라마 '프렌즈'로 데뷔해, '굳세어라 금순아', '주몽', '떼루아', '제중원', '가시나무새', '신드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밝고 긍정적이며 따뜻한 이미지로 어필해왔다. 이번 작품에서 한혜진은 처음으로 불륜에 얽히는 역을 맡았다. 결혼 후 첫 복귀작인만큼 그의 불륜소재 드라마 출연이 관심을 모았다.

이에 한혜진은 "가정을 막 이룬 입장에서 어렵기도 했다. 촬영하면서 많은 의견을 나누고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은진이의 심리상태를 시청자들에게 이해시키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혜진과 이상우-지진화의 호흡 역시 '따뜻한 말 한마디'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외적으로는 불륜을 다루고 있지만 내적으로는 부부들의 성장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흔들리는 가정이 어떻게 회복해 나가는지, 한혜진과 이상우-지진희가 연기로서 대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혜진의 결혼 후 첫 복귀가 SBS 월화극 투원투수로 적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SBS ‘다섯 손가락’를 연출한 최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따뜻한 말 한마디'는 12월 2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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