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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상의 신임 회장에 제임스 김 한국MS 사장 선임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신임 회장에 제임스 김<사진ㆍ51>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 1일 선임됐다. 암참 60년 역사상 한국계 미국인이 회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치러진 차기 암참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투표권을 가진 회원사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이 확정됐다. 그는 팻 게인스 현 암참 회장(보잉코리아 사장)의 후임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암참을 이끌게 된다. 연임도 가능하다.

게인스 암참 회장은 “김 사장은 유능한 기업인이자 리더십을 갖춘 암참 회장 적임자”라며 “같은 한국계 미국인 성 김 미국대사와 함께 양국 관계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사장은 미국 UCLA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MBA를 마친 뒤 미국 IBM과 AT&T 본사에서 직장경력을 시작했다. 2006년엔 오버추어 아시아지역 총괄사장, 2007년엔 야후코리아 비즈니스 총괄사장을 역임했다.2009년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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