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여성영화인축제’ 팡파르

2013 여성영화인축제가 12월 5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씨네코드선재에서 열린다. ‘현장스태프 처우개선-최근 표준계약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토론회와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 순으로 꾸며진다. 토론회에서는 현장스태프 표준계약을 지키고 있는 명필름의 ‘관능의 법칙’과 JK필름의 ‘국제시장’을 통해 표준계약의 작성과 이행의 현실적 문제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집으로 가는 길’ 시네마콘서트

전도연·고수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시네마 콘서트가 12월 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집으로 가는 길’의 주제곡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또 방은진 감독과 전도연, 고수 등이 참석해 영화의 뒷이야기도 들려준다.

무비꼴라쥬 영화 ‘잉투기’ 상영

CGV의 예술영화상영관 브랜드인 무비꼴라쥬는 12월 3일 ‘무비꼴라쥬 데이’ 상영작으로 엄태화 감독의 ‘잉투기’를 선정했다. ‘무비꼴라쥬 데이’는 한 달에 한 차례 무비꼴라쥬의 대표작을 예술영화상영관과 CGV 일반 극장에서 상영하는 행사다. ‘잉투기’는 CGV 체인 30여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아트나인 프랑스영화 상영전

주한프랑스문화원과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은 12월 3일부터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부드러운 프랑스…로맨스의 나라!’라는 주제로 프랑스영화 상영전 ‘시네프랑스’를 연다. ‘우물 파는 남자의 딸’(2011년ㆍ감독 다니엘 오테유)과 ‘말라바 프린세스’(2003ㆍ질스 레그랑), ‘팝 리뎀션’(2012ㆍ감독 마르탱 르 갈), ‘퐁네프의 연인들’(1991ㆍ레오 카락스), ‘아멜리에’(2001ㆍ장-피에르 주네) 등 5편의 영화가 매주 한 편씩 차례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