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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소년들에게 직접 듣고 정책으로 만든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을 서울시 정책에 반영한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3 서울시 청소년 희망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정책제안을 시장에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정책제안을 검토해 청소년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월 한달간 구글 사이트를 통해 1007명의 청소년에게 설문도 진행했다.

주요 정책제안 내용으로는 ▷서울시 마을축제 청소년 참여 지원정책 ▷청소년 휴(休)카페 사업 활성화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 절차 참여 ▷청소년 명예부시장 운영 ▷서울시 청소년희망회의 정례화 등이 있다.

이번 회의를 준비한 서울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 정책 수립 절차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구다. 현재 서울시와 11개 자치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희망회의는 서울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모두 모여 180만 청소년의 정책적 요구를 서울시에 제안하기 위한 정책적 통로로써 서울시만의 독창적인 청소년정책 참여기구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내용을 검토해 서울시의 청소년 정책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소년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든 청소년참여위원들에게 공개해 쌍방향적인 청소년정책 참여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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