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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물상자를…’30일 한국판 박싱데이 진행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30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국제구호개발단체인 ‘굿 피플’과 CTS기독교TV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을 지원하는 ‘2013 희망나눔 박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 등 기업 후원으로 마련된 18억원 상당의 1만8000개의 식품 선물박스(1박스당 10만원 상당)가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박싱데이(Boxing day)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26일 곡물 등을 상자에 담아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던 유럽의 풍속에서 유래됐다.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이영훈 굿 피플 이사장, 안정복 굿 피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자원봉사자 200여명도 참석해 선물박스 1000개를 만들어 푸드뱅크에 전달한다.

한편 시는 민간자원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희망온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함께 참여하려면 120 다산콜센터나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에 신청하면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연말연시 뿐 아니라 평소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작은 것도 함께 나누는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서울시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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