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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학총장이 제작한 다큐 ‘체인지’ 국제영화제 골드어워드 수상
-프로듀서상, 감독상, 애니메이션상, 음악상등 5개 부분 수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현직 대학총장이 만든 다큐멘터리가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골드어워드를 비롯, 프로듀서상, 감독상, 애니메이션상, 음악상 등 5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체인지 : 생명전자의 효과(Change : the LifeParticle Effect)’가 지난 27~28일 이틀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국제영화제 페스티벌 2013’ 에서 최고 영예인 골드어워드를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이승헌 총장은 최다 수상자로 무려 5번이나 무대에 오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총장은 무대에서 ‘아리랑’을 부르며 “참 나를 깨닫는 기쁨을 여러분께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혀 K-POP으로 한류열풍이 뜨거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또 이번 국제영화제 개막작품으로 선정된 영화 ‘체인지’는 약 600여 명의 전 세계 영화제 관계자들 앞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체인지’는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의 창시자인 이승헌 총장이 올해 미국 세도나에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체인지’는 이 총장이 지난 30여 년간 인간의 뇌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연구해 온 뇌활용의 비법을 전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또 ‘체인지’ 상영회 및 특별강연회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미국 15개 도시에서 열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작품이다. 


이승헌 총장은 지난해 영문저서 ‘세도나스토리(The Call of Sedona)’를 출간해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유력 4대 일간지 베스트셀러에 올라 미국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의 위원장인 데미안(Damien Dematra)은 “‘체인지’는 다른 작품들과는 차별화된 참신한 스토리로 인간 뇌의 활용에 대한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영화제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3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500편이 넘는 영화들이 응모를 해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는 올해로 5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영성ㆍ종교ㆍ미래’분야는 올해 처음 열렸다. 여기에서 첫 번째 수상자가 한국에서 배출되어 큰 의미가 있다. 영화 ‘알포인트’를 제작한 공수창 감독은 ‘체인지’를 보고 “이 작품의 핵심은 훌륭한 스토리 뿐 아니라 영화에 담긴 콘텐츠”라며 “세계의 어느 과학자나 의사도 설명해 내지 못한 뇌의 활용에 대한 원리를 깨닫게 해주는 놀라운 영화였다”고 말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이번 국제영화제 수상을 계기로 ‘체인지’ 전국 순회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후속편을 제작해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뇌 활용법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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