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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너무 추운 초겨울 한파…대체 언제까지?
[헤럴드생생뉴스] 20년만에 11월 최저기온을 기록한 어제(28일)의 강추위가 오늘도 매섭게 이어지겠다. 그러나 내일(30일) 낮부터 기온이 회복되면서 주말나들이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에도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오전 8시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5.2도, 춘천 영하 8.3도, 대관령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진 상태다.

남부지방도 진주가 영하 4도, 대구 영하 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부산 9도등 한낮에도 0도 안팎의 기온을 보였던 어제보다는 2도에서 5도가량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리겠으나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 낮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주말인 내일은 서풍을 타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 이후 당분간 큰 추위없이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어제 철원의 최저기온이 영하 13.6도까지 떨어지면서 11월 기온으로는 2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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