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중진공은 수력발전 기자재 관련 중소기업에 ▷기업진단을 통한 정책자금 ▷컨설팅 및 해외기술인력도입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ㆍ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세계 수력발전 시장은 2020년 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참여 기회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자원공사 등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수력발전 기자재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품질을 보증할 계획”이라며 “수력발전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나아가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 수력발전 기자재 성능인증 지원사업은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서 선정한 공공기관 30대 협업과제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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