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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다저스 놀라스코…미네소타에 새둥지
류현진(26ㆍLA다저스)과 3선발 경쟁을 벌였던 리키 놀라스코(31·사진)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SB네이션 등에 따르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선 우완투수 놀라스코는 미네소타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내년 시즌 다저스 선발진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놀라스코는 지난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다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마이애미 시절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8패(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한 놀라스코는 다저스로 옮기고 나서는 15차례 선발 등판, 8승 3패에 평균자책점 3.52의 호성적을 남겼다. 


놀라스코의 선전에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3선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놀라스코는 9월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서 1.1이닝 5자책점으로 무너진 데 이어 3경기 연속 5자책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시즌 막바지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미네소타로 둥지를 옮겼다.

한편 올시즌 다저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좌완투수 테드 릴리(37)는 은퇴를 선언했다.

릴리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31차례 선발 등판해 130승 113패를 거두고 평균자책점 4.14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 몇 년 간 목 통증을 앓던 릴리는 올해 그 정도가 심해져 지난 8월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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