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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최진실 매니저 자살, “비극은 어디까지…”
[헤럴드생생뉴스]故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였던 박모(32)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 혼자 투숙했던 박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는 박씨는 전날 혼자 투숙했고 누워있는 침대 주변에서 다량의 약봉지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외력에 의한 타살 흔적은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박씨 가족은 경찰에 “오래전부터 박씨가 우울증 약을 복용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부터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같은 정황을 바탕으로 박씨가 우울증을 앓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씨의 빈소는 고향인 충북 충주시 충주장례식장에 28일 오전 마련될 예정이다. 아직 영정사진은 마련되지 못한 상태다.

박씨 유족과 지인들은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강남분점에서 충주 빈소로 출발해 1시간30분여 만에 충주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사진=OSEN]


이날 늦은 시간에도 장례식장에는 조문객의 발길은 드문드문 이어졌다.

28일 오전 3시10분께 박씨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니저를 맡은 아이돌그룹 JYJ 박유천씨가 연예인 가운데 첫 조문객으로 방문했다.

빈소에는 20~30여명의 유족과 친지, 지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 김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고 있다. 박씨의 발인은 29일 오전 7시30분이다.

한편 최진실을 비롯해 주변 인물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은 만큼 박씨의 자살 소식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2008년 최진실은 악성 루머에 시달리다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으며 2년 뒤 동생 최진영도 자살했다. 지난 1월에는 최진실의 전남편 야구선수 조성민도 극단적인 선택을 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최진실 매니저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진실 매니저까지 사망이라니…비극은 어디까지” “최진실 매니저, 충격적이다” “최진실 매니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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