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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책임 나누고 공유가치 만들고” 중견련, 대한민국 중견기업 CSV 포럼 제1차 준비위원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1. SM그룹(회장 우오현)은 ‘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국가 유공자 주택 개ㆍ보수, 임대 아파트 공급 등 주거환경 개선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룹 내 건설 계열사의 전문성을 살려 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2. 제너시스 BBQ그룹(회장 윤홍근)은 창립기념일을 ‘국제백신연구소 후원의 날’로 지정해 저개발국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 개발 및 예방접종 운동을 벌이는 한편, 소년ㆍ소녀가장 후원, 백혈병 어린이 돕기, 장애인 체육행사지원, 유소년 축구대회 후원 및 협찬, 산업 발전을 위한 학계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 KG그룹(회장 곽재선)이 개최하는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는 실종아동 찾기와 미아방지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작됐다.

대기업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축이 ‘중견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견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중견기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는 29일 서울 마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중견기업 CSV 포럼 제1차 준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공유가치창출(CSV) 실천을 위한 첫 걸음으로, 내년 초 출범할 ‘대한민국 중견기업 CSV 포럼’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추진방향과 향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CSV 활동을 ▷고용 ▷동반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등 크게 3부분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고용 분야에서는 전국 주요대학 연계 중견기업 인턴쉽,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취업연계, 중견기업 취업카페 ‘생.각.나’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반성장 분야에서는 대ㆍ중견ㆍ중소기업 협력을 위한 CSV 운동을 전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활동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대한민국 중견기업 CSV 포럼은 향후 나누는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사회적 가치의 총량을 더하는 공유가치창출(CSV)의 확대ㆍ발전에 일조할 것”이라며 “중견기업의 기업가 정신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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