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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미분양 다시 증가세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수도권 미분양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신규분양을 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방 미분양이 고르게 감소해 전국 기준 미분양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13년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433가구로 전월(6만6110호) 대비 1677가구 줄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경남과 부산, 충남 등 지방에서 골고루 미분양 가구가 줄었기 때문이다. 지방 미분양은 2만7891가구로 전월 대비 3548가구 감소했다.

하지만 수도권 미분양은 3만6542가구로 전월(3만4671가구) 대비 1871호 늘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기존 미분양은 감소했으나 경기 평택시(1927가구), 수원시(1102가구) 등에서 대규모 신규 미분양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361가구 감소한 2만3306가구로 6개월 연속 줄었다. 이는 2008년 5월(2만1757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자세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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