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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출시, 연비와 가격은?
[헤럴드생생뉴스]현대자동차가 대형 세단 ‘제네시스’의 2세대 모델을 26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의 신차 발표회를 연다.

외빈으로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주요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이날 처음으로 외관이 공개됐다. 신형 제네시스의 디자인은 렌더링 이미지로만 정식 공개됐고, 일부 스파이 샷이 유출되거나 기자들에게만 외관이공개된 바 있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해 첨단 기술력을 모두 집약해 만든 프리미엄 대형 세단이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주행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강성이 높은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을 51.5%까지 끌어올려 5시리즈나 E-클래스의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20∼30%대 초반)을 뛰어넘었다는 것이다.

차체 길이도 1세대보다 5㎜ 길어져 4990㎜인데 실내공간 크기를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무려 75㎜나 늘어나 3010㎜가 됐다. 그만큼 앞뒤 바퀴 사이가 길어져 차체 안정성은 높아지게 됐다.

엔진은 종전의 람다 엔진을 개선해 저중속에서도 경쾌한 가속이 이뤄지도록 했다.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35.4㎏·m, 연비 9.4㎞/ℓ의성능을,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m, 연비 9.0㎞/ℓ의 퍼포먼스를 낸다.


여기에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 향상, 부드러운 변속감, 가속성능 향상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가격은 1세대 모델보다 230만∼340만원 올랐다. 3.3 모던은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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