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영배는 2003년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 제천 장사씨름대회와 기장추석장사대회에서 두 차례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모래판의 신흥강자로 주목 받았으나, 그해 갑작스러운 부정맥 진단을 받고 씨름판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박영배는 2011년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사업차 해외에 다녀온 뒤 피로가 누적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故 박영배의 부친도 지난 2002년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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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배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영배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영배 사망, 한창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박영배 사망, 가족력이 있었나보네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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