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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스트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개소식
전통 천연물 활용…의약ㆍ식품 원천기술 개발 본격화

사업기간 10년간 총사업비 1500억 투입 원천기술 확보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KAIST(한국과학기술원ㆍ총장 강성모ㆍ사진)는 재단법인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단장 이도헌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이 26일 대전 구성동 본원 정문술빌딩 1층 드림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개소식에는 임요업 미래창조과학부 미래기술과장을 비롯, 한국연구재단, 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 연세대 등 산ㆍ학ㆍ연 과학기술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단은 경험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전통 천연물을 첨단 바이오기술로 재해석, 활용방법을 연구해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전통천연물을 이용한 융ㆍ복합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업단은 향후 10년 동안 15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투입해 효능 해석ㆍ분석ㆍ검증ㆍ바이오 마커ㆍ인체 효능 검증 등 5대 기술을 단계별로 개발해 천연물 원천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가상인체 컴퓨터모델과 오믹스를 활용해 전통 천연물의 복합성분이 인체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분석하는 원천기술과 헬스케어 신소재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2개 기관 최고 전문가 200여명이 연구ㆍ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으로 연구 참여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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