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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전문 기업 다하누, 곰탕 외식사업 본격화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한우 전문 기업 다하누가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다하누곰탕’을 내세워 곰탕 외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다하누곰탕은 26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직영점을 열었다. 다하누 곰탕은 외식 창업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100% 한우만 사용해 곰탕을 내고 있다. 여기에 한우 육회와 육회 비빔밥, 옹심이곰탕 등으로 메뉴를 다양화했다.

곰탕은 전량 다하누의 한우를 이용해 공장에서 우려내 온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부담이 덜한 형태다. 곰탕이 완제품 형식으로 매장에 공급되기 때문에 전문 조리사나 별도의 주방 시설이 없어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올해 말에는 영월에 자체 곰탕 공장이 준공될 예정이다. 이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일일 10t에 달하는 한우 곰탕 생산이 가능해, 가맹 사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하누곰탕 가맹점 개설 비용은 132㎡의 매장을 기준으로 가맹비와 인테리어비, 교육비 등을 포함, 1억4000만원 상당이 투자된다. 매장 규모에 따라 인테리어 비용과 주방설비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최계경 다하누곰탕 대표는 “최근 주부들의 외면으로 한우 부산물 적체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다”라며 “100% 한우곰탕 시장을 적극 확대해 한우의 부위별 고른 소비문화 형성으로 농가의 수익증대와 한우 소비자 가격 안정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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