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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쇼핑의 무한변신> 최신 트렌드로 아웃도어 고정 방송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겨울을 맞아 아웃도어 전문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고, 다양한 레포츠의류를 선보이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지 않는 아웃도어 열기가 패션 바람이 거센 홈쇼핑으로까지 옮겨왔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에서 레포츠 관련 상품 매출은 2011년부터 매년 15%가량 신장해왔다. 올해는 규모가 1000억원에 달했다.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아웃도어 의류 등이 일상복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는 최근 현상을 감안하면 올겨울 추위는 레포츠 의류의 고공행진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아웃도어 전문 방송 ‘파워선데이 더 레포츠’를 신설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 7시45분부터 8시50분까지 고정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최신 트렌드의 레저ㆍ스포츠 아이템을 선정해 선보이고 있다. 홍성보 쇼호스트와 이은영 쇼호스트가 매주 고정으로 방송하며 제품 활용 노하우와 레포츠활동 시 도움이 되는 조언까지 해줘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워 프로그램에서 나온 상품은 목표보다 평균 150%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첫 방송에서 선보인 ‘BFL 프리미엄 등산복’은 ‘권상우 아웃도어’로 유명세를 얻었던 제품이다. 당시 7종 세트를 43만9000원에 판매하는 방송이 나가자 6억3000만원의 매출이 나오기도 했다. ‘BFL 스마트멀티 본딩팬츠 4종 세트’도 약 500세트가 팔리며 목표 대비 200%의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백상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골퍼 그렉 노먼의 ‘그렉노먼 구스다운 점퍼’를 판매하는 등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그렉노먼’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50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할 만큼 인정받고 있는 의류 브랜드다.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파워선데이 더 레포츠’ 방송을 통해 ‘콜핑’이나 ‘최경주’ ‘휠라’ 등 다양한 브랜드의 레포츠 의류를 소개할 계획이다.

양진선 롯데홈쇼핑 의류팀장은 “최근 로드숍 브랜드가 속속들이 백화점으로 입점하자 기존 백화점의 고가 브랜드 상품들이 홈쇼핑의 문을 두드리는 추세”라며 “롯데홈쇼핑은 실속 있는 가격의 트렌디한 레포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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