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90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약 79%가 최근 한 달간 라면을 ‘먹은 적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21%는 ‘먹은 적 없다’고 답했다.
최근 한 달간 라면을 먹은 사람은 남성이 84%, 여성이 73%로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 별로는 40대 이하가 약 90%로 나타나 50대(71%)와 60세 이상(56%)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라면을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1회’가 34%로 가장 많았고 ‘2회’ 15%, ‘3회 이상’ 9%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성인의 라면 섭취 빈도는 일주일에 평균 1.11회, 연간 58회(52주 기준)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좋아하는 라면 브랜드는 ‘신라면’이 39%로 가장 많았고, △‘삼양라면’(14%) △‘안성탕면’(8%) △‘너구리’(6%) △‘진라면(4%)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달 평균 라면 빈도 집계 결과에 누리꾼들은 “한달 평균 라면 빈도, 나도 일주일에 한번은 먹는 듯”, “한달 평균 라면 빈도, 몸에 안좋다고생각하면서도 끊기가 어렵다”, “한달 평균 라면 빈도, 밤늦은 시각에 라면의 유혹은 정말 못 참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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