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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텃밭 망쳤다”…고양이 던져 죽인 80대 노인 등
○…텃밭을 망친 고양이를 홧김에 던져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의 8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A(80) 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20분께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뒤 화단에서 새끼 길고양이 2마리를 나무막대기로 수차례 때린 뒤 2m 담 아래로 던져 한 마리를 죽이고 한 마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길고양이들이 화단에 조성한 텃밭을 망치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가짜 휘발유 팔아 수억원 챙긴 20대

○…폐업한 양어장에서 가짜 휘발유를 제조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의 20대가 구속됐다.

청주 청남경찰서에 따르면 A(25) 씨와 B(35) 씨는 청원군 현도면 우록리에 있는 폐업한 양어장에서 5000ℓ 용량의 탱크 4개를 설치한 뒤 메탄올, 솔벤트, 톨루엔 등 화학물질을 희석하는 수법으로 8개월간 26만ℓ의 가짜 휘발유를 제조, 판매해 4억6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제조한 가짜 휘발유를 판매한 공범을 쫓고 있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공사자재로 공기총 만든 50대 검거

○…공사자재로 철판을 뚫을 수 있는 위력의 모조 공기총을 만들어 사용한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방산업체에서 3년 근무한 경력이 있는 A(54) 씨가 경남 김해에 있는 자신의 공사자재 준비공장에서 진품과 위력이 비슷한 모조 공기총 2정을 제작, 쇠구슬을 넣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A 씨에게서 공기총 2정과 탄으로 쓴 쇠구슬 3200발을 압수했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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