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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영어교육도시 아파트 계약률 급등한 이유는? 제주도에 맹모가 떴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분양 중인 ‘제주 삼정 g.edu’ 아파트 계약률이 83%를 넘으며 순항하고 있다.

4순위 청약에 약 1500여명이 대거 몰려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분양에 청신호가 켜진 것. 대치역에 위치한 서울 홍보관에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서울 거주 투자자와 학부모들의 계약이 더해지면 분양 성적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삼정 g.edu는 지하 1층~지상 4층 46개동, 전용면적 59~84㎡ 701가구로 구성됐다. 제주에서는 최초로 4Bay 평면(전용 74㎡/84㎡)이 적용됐으며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환기성을 극대화했다.

6400㎡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키즈랜드, 실버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상가 크기가 2000㎡에 달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단지 내 원스톱라이프를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등하교 전용 순환셔틀버스 총 3대가 운영된다. 주차장에는 폭 2.5m의 광폭 주차장이 도입된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NLCS 제주 국제학교 맞은편(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제주영어교육도시 I-1블록)에 위치하며,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서울 홍보관(3호선 대치역 7번 출구 앞)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 삼정 g.edu의 인기는 제주영어교육도시내 교육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주택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한국공립국제학교 제주(KIS)와 브랭섬홀 아시아(BHA),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등 3개의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다. 2014년과 2016년에는 각각 한국 사립 국제고등학교(KIS)와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가 개교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9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 중, 고 7개 국제학교가 설립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공동주택은 입주를 마친 캐논스빌리지 1, 2차 180세대와 올해 8월 신규 분양한 물량 420세대에 불과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태다.

최태기 제주 삼정 g.edu 분양팀장은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경우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곳으로 당해지역 주민보다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고 말했다.

문의는 제주 모델하우스(064-794-1111)나 서울 홍보관(02-2052-1011)으로 하면 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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