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스위스 무역투자청과 공동으로 ‘한국-스위스 투자 환경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요르그 알 레딩 스위스 대사, 클라우디오 마쭈켈리 스위스 무역투자청 대표, 엄치성 전경련 상무 등 양국 경제인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엄 상무는 개회사를 통해 “최근 스위스 프랑 강세로 스위스 제조업체들이 해외 아웃소싱에 관심을 갖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들이 예상된다”며 “특히 창조경제 분야에서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스위스 무역투자청 마쭈켈리 대표는 “스위스는 지리적으로 유럽 중앙에 위치해 물류의 허브역할을 하는 국가로서 정치, 경제적 안정성과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ㆍ혁신 역량을 갖추고 있어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에릭 스테이거 PwC파트너, 황백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임지현 스위스 과학기술협력 부실장, 조창호 삼일회계법인 회계사가 스위스 투자와 관련한 연구개발(R&D), 세무 및 법률이슈 등 전반적인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년 연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민간차원의 국가브랜드 행사인 ‘코리아나이트’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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