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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협의회, 중기중앙회에 근로시간 단축 반대 의견서 제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회장 황을문)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만나 ‘중소기업에 부담을 주는 과잉입법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의견서에는 ▷중소기업에 부담을 주는 근로시간 축소 반대 ▷통상임금 산정범위 현행 유지 ▷일감몰아주기 과세대상에서 중소기업 제외 ▷중소기업 가업상속 세제 지원 확대 등 4건의 요구사항이 담겼다.

황을문 중기협의회장은 “기업 현실을 무시한 규제 법안과 정책으로 기업들을 세금과 경영 부담이 커져 투자는 커녕 인력 구조조정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라며 건의내용을 우선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뿌리산업 등 중소기업계의 현실을 감안해 휴일근로는 근로시간 단축에서 예외를 인정하는 등 보완책이 마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황을문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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