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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랜차이즈의 새 역사 ‘돈치킨’ 박의태 회장의 손 끝에서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라고 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치킨 사업일 것이다. 현재 다양한 업체들이 골목골목 자리를 잡고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새로운 가맹점주를 모집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을 동원하거나 색다른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끊임없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시장이 과열된 만큼 가맹본부들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 큰 돈을 들여 내 가계를 차렸다가 큰 피해를 입는 창업자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25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을 외식사업 한 우물을 파온 ㈜압구정에프앤에스(회장 박의태)의 ‘돈치킨’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와 치밀한 사업 구성으로 가맹점주들을 위한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개그맨 이경규가 홍보이사로 박의태 회장과 함께 시작한 돈치킨은 런칭 5년 만에 350호 가맹점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레드오션으로 평가 받는 치킨 업계에서 이 기록은 주목할만한 것으로, 그만큼 소비자들이나 창업 희망자들에게 돈치킨이 신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동시에, 수 많은 가맹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정도로 튼실한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갑의 횡포’란 존재하지 않다며 가맹점주들을 위한 압구정에프앤에스만의 지원 서비스에 대해 설명한 박 회장은 “점포 위치 선정에서부터 철저한 오픈 실무교육, 안정된 물류 지원 보장 등 창업에 대한 ‘A~Z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전했다.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위주의 식생활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비가 줄어든 치킨 시장에 숯불에 구운 ‘웰빙 치킨’ 브랜드까지 준비중인 박 회장은 “치킨 업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맛’의 문제다. 아무리 가맹점주들을 위한 서비스가 좋다 해도 음식의 맛이 없으면, 절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며 끝없는 메뉴 개발 이유를 밝혔다.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만을 취급해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재료만을 사용하는 압구정에프앤에스는, 재료가 좋아야 음식이 좋다는 ‘맛에 대한 기본’을 알고 지켜 소비자들의 냉정한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시식회를 여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주를 모집중인 압구정에프앤에스. ‘돈치킨’이 거둔 성공을 이어가며 앞으로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한한 브랜드라고 평가 내려도 좋을 것 같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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