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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매장, 방한용품 본격 장 섰다…롯데마트 ‘겨울모드’ 돌입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겨울을 알리는 신호탄인 스키매장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잠실점과 서울역점 등 전국 96개 점포에서 스키매장을 열고, 총 2000여 품목의 스키용품과 겨울 방한용품을 판매한다.

올해 스키용품 준비 물량은 총 100억원 상당으로,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린 것이다. 올해는 겨울이 유독 춥고 길 것이란 예보에 맞춰 상품을 지난해보다 50만점 가량 늘렸다.

‘스파이 스키헬멧’은 시중 가격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동용은 4만9000원, 성인용은 7만9000원이다. ‘퍼펙트 기능성 방한마스크’는 1만4800원이다.

롯데마트 단독 상품인 ‘로보카폴리 눈썰매’는 2만7000원, 핸들로 방향조절이 가능한 ‘스노우카’는 5만9000원에 판매한다.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에서 인기를 끌었던 ‘바디글로브 눈썰매’도 롯데마트에 나온다. 가격은 1만9800원으로, 준비 물량은 1만개 정도다. ‘바디글로브 눈썰매’는 지난달 2일부터 빅마켓이 소량 기획해 판매했던 것으로, 한 달만에 300개가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제품이다.

빅마켓은 이 외에도 스키, 보드 풀 세트를 시중 판매가보다 4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겨울 스포츠 용품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져,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롯데마트에서 관련 용품의 매출도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용 썰매는 181.9%, 장갑은 32.6%, 방한마스크는 20.9% 가량 신장했다.

박영준 롯데마트 스포츠팀장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스키용품과 방한용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라며 “지역별로 행사 시기를 세분화하고, 당사 단독상품과 빅마켓 인기상품 운영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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