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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에 2000선 탈환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기금 등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000선을 넘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45포인트(0.62%) 오른 2006.23으로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한 연방 상원의 인준안 통과와 고용지표 호조 등이 겹치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6000선을 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미국발 호재를 타고 상승출발했지만 출구전략 조기 실시 불안감에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2000선을 놓고 지루한 등락을 거듭했다.

개장 초부터 순매도를 보인 외국인은 차츰 매도 규모를 줄이며 121억원 순매도로 마쳤다. 기관은 91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연기금이 5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개인은 75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08억원 매도, 비차익이 90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64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2.87% 상승하는 등 섬유의복, 기계, 은행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료정밀은 3.23%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0.69%) 오른 145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1포인트(0.60%) 오른 504.06로 마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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