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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자산뱅크 개소식...SW기술 자산공유 활력 붙는다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제품을 향상시키고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주는 SW자산뱅크가 개소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SW자산뱅크 운영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자산뱅크 추진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SW자산뱅크는 ▷SW 연구개발 결과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수요자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공공, 민간의 우수 SW기술자산개발 및 품질관리 과정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SW개발역량 제고를 지원하며, ▷수요자가 우수 SW기술자산에 쉽게 접근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연계 채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 SW기술자산 홍보 및 인센티브 지원, SW기술자산 공유 및 거래 지원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국내 SW개발 기업들은 기술 및 산출물의 재사용률이 낮고 기술 단편화 되어있어 SW기술자산을 공유,활용하기 위한 플랫폼을 요구해 왔다. 특히 국내 SW개발현장에서는 공학적용 수준이 낮고 소스코드 위주의 관리로 기술 및 지적자산의 재활용이 저조해 자산개발과 활용의 순환체계 기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미래부와 NIPA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지난 2011년부터 SW자산뱅크 설립을 추진, 올해 1월 SW자산뱅크 시스템을 구축, 시범오픈했다. 현재 SW자산뱅크에는 430여 건의 연구개발과제로부터 974 거의 기술정보, 개발정보, 품질정보, 제품정보가 등록돼 있으며, 개발자를 위한 상세 정보가 등록돼 있다. 또한 현재까지 기술거래 실적은 ‘SW 자산재개발 사업’을 통해 6건의 기술거래가 성사됐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이 날 현판식에서 “이번 SW자산뱅크 운영지원센터를 통해 품질검증을 거친 SW 기술자산의 역량을 공유하고 기술 거래 등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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