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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라이프-오!마이갓] 내 돈은 소중하니까
+ 플랫폼 : 안드로이드
+ 가    격 : 무료
+ 평    가 : 4점
(5점 만점)                                      

'날아가는 내 포인트?'
사실 마트나 수퍼마켓에서 계산을 할 때, 혹은 주유를 할 때에도 특유의 게으름 때문에 포인트나 회원카드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러나 돌아서고 나면, 사실 마음속으로 '이것도 다 돈인데…'라는 후회가 몰려오는 것은 기자뿐이 아닌가 보다.
최근 이러한 맥락에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앱이나 게임을 설치 및 플레이하면 유저에게 특정 보상을 지급하는 '리워드 앱' 시장이 가열되고 있다.
사용자들의 선택권이 높아질 정도로 다양한 앱이 쏟아지고 있지만 사실 유저들이 관심 많은 것은 어떠한 브랜드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보상이 얼마나 '쓰임새' 있느냐의 여부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공개된 리워드 앱 '오!마이갓'이 눈길을 끌었다. 이 앱은 모 카드사의 마일리지 개념인 '오!포인트'를 포함, 여러 포인트의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게임 플랫폼이다.
유저가 게임을 즐기면, 수준 높은 리워드와 함께 폭넓은 환급성을 자랑한다는 이 앱은 게임 개발사에게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것이 개발사 측 설명이다.

 

   
가령 '오!마이갓' 입점 게임은 전체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평균 마케팅 비용에 근접한 수준을 매월 리워드 포인트로 지원받도록 한다는 것이 개발사가 밝힌 운영 정책이다.
반대로 유저들은 해당 리워드를 쓰임새 있게 활용하는 것에 강점이 있어 보인다. 특히 카드사 포인트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타플랫폼과 대조해보면, 비교적 원활하게 원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모든 리워드 앱이 그렇듯 게임을 즐기면서 이 앱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포인트'를 쌓기 위해 이 앱을 즐긴다면 유저를 만족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평상시 원하는 콘텐츠를 즐기다보면 자연스럽게 쌓이는 보상에 소박한 기쁨을 준다는 측면에서 '오!마이갓'은 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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