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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LA오토쇼 통해 투싼ix 수소차 美 판매 계획 밝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이하 투싼FCEV)에 대한 판매 계획을 설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와 배기가스 저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투싼FCEV를 미국 자동차 시장에 본격 출시한 것은 자동차 산업에서도 매우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 현대차 울산공장 수소연료전지차 전용 라인에서 생산되는 투싼FCEV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100㎾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2탱크 수소저장 시스템(700기압)을 탑재함으로써 수소탱크 충전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2014년 초반부터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하는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부터 판매를 시작해 점차 판매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올 뉴 2014 엘란트라(국내명 더 뉴 아반떼)’와 ‘2014 엘란트라 쿠페(국내명 아반떼 쿠페)’, ‘2014 엘란트라 GT(국내명 i30)’ 등 개조차 및 상품성 개선 모델을 도입했으며 네 번째 R-Spec모델인 ‘벨로스터 터보 R-Spec’도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여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 총 1487m² (약 450평)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해 쏘나타 터보, 쏘나타 하이브리드, 싼타페, 제네시스 쿠페 등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미국 유명 TV드라마 시리즈 ‘워킹데드’에 선보인 투싼ixㆍ싼타페ㆍ엘란트라 좀비카 등을 전시하고 현대차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블루링크’ 체험 존, ‘벨로스터 레이싱 게임’ 등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전시장을 운영한다. 또, 현대차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계속되는 일반 공개 기간동안 고객 시승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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