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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밀착형 앱 ‘팔도경조금’, 경조금 전달 도우미 역할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Top7 김도경 씨 제작

잊지 말고 챙겨야 할 지인들의 경조사. 고마운 지인이라면 더욱 더 경조금 전달에 민감해진다. 그런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 하게 됐다면?

이러한 고민은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 또 다른 지인을 통해 경조금 전달을 부탁하지만 그것마저 녹록지 않을 때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고마운 내 지인이 기분 나쁘지 않게 경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여기 신개념 ‘경조금 도우미’가 나섰다.

경조금 전달 도우미 ‘팔도경조금’은 전국 어디라도 경조금을 전달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다. 서울 지역 7,000원~9,000원, 전국 12,000원의 수수료만 내면 주문 후 2시간 이내 내 경조금이 전달된다. 더욱이 결혼식, 장례식, 돌, 백일, 환갑 등을 가리지 않기에 어떤 행사든 이용이 가능하다. 주문과 동시에 상주나 혼주에게 금액인증서가 문자로 보내지고, 배달 사고 시 손해보험과 연계한 3배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별하다.

팔도경조금을 만든 김도경 대표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 웹과 앱을 통해 활발한 사업 운영을 하고 있다. 얼마 전 그는 이 아이템으로 tvN의 대국민 창작 오디션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에 참가, 현재 Top7까지 올라갔다.

그동안 그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스마트 앱(App) 창작터’에서 이 같은 꿈을 키워왔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스마트 앱(App) 창작터는 모바일 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국 16개 대학, 4개 민간기관, 2개 특성화고에 배치됐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도 그 중 하나로, 김 대표와 같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모바일•웹 및 콘텐츠 분야의 개발자를 양성하고 우수 앱을 개발해 창업을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상반기에는 지역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각 창작터에서 발굴한 예비창업팀에 대해 앱 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산기대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앱에 대해서는 앱번역, 퍼블리싱 등의 해외진출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도경 대표 역시 스마트 앱(App)창작터와 함께 앞으로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경조사는 우리 생활에 항상 생기는 일로 앞으로 이러한 서비스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팔도경조금’이 경조금 문화를 새롭게 만들 것이라 전망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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