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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억 규모 소프트웨어 특화펀드 출범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은 소프트웨어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SW특화펀드’를 출범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SW특화펀드는 공제조합이 단독으로 출자해 2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운용은 지난 10여년간 소프트웨어분야에 금융노하우가 축적된 공제조합이 직접 수행한다.

투자대상은 엔젤투자 형태인 창업단계, 성장단계, 글로벌화단계 등 성장단계별로 구분된다. 창업단계는 창업 3년 이하의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전 단계의 기업, 성장단계는 평판을 보유하고 서비스를 상용화 중인 기업, 글로벌화단계는 세계 시장 규모가 큰 제품을 보유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가리킨다.

이에 창업단계는 2억원 이내, 성장단계는 5억~10억원, 글로벌화단계는 10억~3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투자 운용기간은 기본 5년에서 필요시 3년까지 연장되며 행정 준비 절차기간을 거쳐 2014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대상 기업을 모집하게 될 예정이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하여 “이번 SW특화펀드 출범이 민간차원의 엔젤투자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며 이를 위해 미래부는 다양한 유관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소프트웨어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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