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의 부가 혜택이 대폭 축소되는 상황에서 교통카드로 알려진 티머니(T-money)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주)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11월 기간 중 티머니 고객들과 밀접한 생활 속 주요 가맹점들에서 다양한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에서는 티머니 및 POP티머니로 음료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 사이즈업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티머니 결제 시에는 결제액 누적 1만원마다 아메리카노 1잔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행사기간 중 최대 20회까지 지급받을 수 있으며, 기간은 다음달인 12월 31일까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11월 말까지 티머니 2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아리따움 매장에서는 뷰티포인트 회원에게 티머니 및 POP티머니 결제 즉시 뷰티포인트를 더블 적립해 준다.

GS25는 11월 행사상품 350개 품목을 POP티머니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0% 추가할인을 제공하며 주말 동안에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매일유업 카페라떼 카페모카 또는 마끼아또 상품을 무료 증정한다.

또 21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보졸레누보를 POP티머니로 구매하면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행사 종료 후 10일 이내 충전권으로 받게 되며 한도는 5000원이다.

GS수퍼마켓도 POP티머니 구매 고객에게 11월 전단 행사상품 150개 품목에 대해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11월 말까지 티머니 및 POP티머니로 3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신라면(5입 1봉)을 무료 증정한다. 12월에는 각티슈, 세제 등으로 사은품을 변경해 지속적인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