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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영’ 의지 다진 최신원 SKC 회장
中 PET필름 공장서 해외 첫 글로벌 워크숍 주재

“한박자 빠른 실행력으로 세계시장 선점해나가야”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최신원<사진> SKC(011790) 회장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워크숍을 열고 글로벌 경영 의지를 다졌다. 해외 주재원과 소통을 통해 세계 시장 트렌드를 파악, 기업은 물론 그룹 전체를 둘러싼 위기 타개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9일 SKC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중국 장쑤(江蘇)성 난통(南通)시에 있는 PET필름 합작공장(법인명 SKC장쑤하이테크플라스틱)에서 2013년 하반기 글로벌 워크숍을 주재했다.

이번 글로벌 워크숍에는 SKC의 이태화 부사장, 최태은 전무, 윤찬영 전무 등 사업부 주요 임원들과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등 SKC 글로벌 주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시장 정보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일류 기업들을 벤치 마킹하는 등 SKC 글로벌 목표와 전략을 점검했다.

또 PET 필름 합작공장의 생산 목표달성에 대한 결의식과 함께 사업부문 내 우수 사례 발표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해외 주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해, 남들보다 한 박자 빠른 실행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외 주재 사업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기술ㆍ실적 공유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유연한 대응은 물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SKC는 전했다.

지난 12일 서울 본사에서 시작돼, 사업부문 별로 진행된 글로벌 워크숍은 이날 최 회장이 직접 참석한 ‘글로벌 정보관리 워크숍’을 끝으로 하반기 워크숍을 마쳤다. 중국 PET필름 합작공장은 SKC 44%, SK차이나 33%, 도요보 15%, 도요알루미늄 등 일본 고객사 8%의 지분으로 지난달 준공된 합작공장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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