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가 조금 넘어 서울·경기지방에는 제법 굵은 첫눈이 내렸다.
서울·경기와 서해안, 충청이남지방에는 밤사이에도 눈이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찬바람이 매섭게 불면서 하루종일 초겨울 추위가 몰아쳤다.
특히 내일(19일)아침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철원 기온이 -4도, 서울 -2도 등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의 아침을 맞겠으며, 오늘처럼 찬 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겠다.
기상청은 “눈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영하권 추위 속에 눈이 얼어붙어 아침 출근길에는 빙판을 이루는 곳이 있겠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영하 30도 이하의 강한 한기의 영향을 받아 추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고 전망했다.
이번 추위는 오는 22일(금요일)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첫눈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 첫눈, 정말 빠르다", "서울 첫눈, 금방 녹았네. ", "서울 첫눈, 이번 겨울 너무 춥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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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8일 오후 서울과 경기지방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광화문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첫눈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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