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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현장] 빅스, 첫 정규앨범 쇼케이스..1만여 팬들의 마음을 훔치다
아이돌 그룹 빅스가 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팬들과 함께 주말 밤을 달궜다.

빅스는 11월 1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1만여 팬들과 함께 ‘빅스 글로벌 쇼케이스 ‘더 밀키 웨이’ 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피날레를 위해 지난 10월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동경, 스웨덴 스톡홀롬,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댈러스, 미국 LA 등을 거치는 약 한 달여 간의 여정을 진행했다.


빅스는 아이돌 그룹 최초로 1만석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1만여 팬들을 초청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그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다칠 준비가 돼 있어’, ‘Hyde’, ‘Super Hero’, ‘Rock Ur Body’와 정규앨범 선공개곡 ‘대답은 너니까’ 등을 열창했다.

또한 멤버 각각의 무대를 통해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OST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팬을 사이에 둔 배틀 퍼포먼스, 라비 자작곡 ‘껄렁껄렁’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정규앨범 발매를 1주일가량 앞두고, 이번 앨범 타이틀곡 ‘저주인형’의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섬뜩한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어진 본무대는 이날 공연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저주인형’은 타인의 어긋난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저주인형이 돼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그 사랑을 이뤄주겠다는 슬픈 운명을 담은 곡이다.

그동안 뱀파이어, 지킬 앤 하이드 등 독특하고 강렬한 콘셉트로 팬들의 주목을 받아온 이들은 지난 2012년 5월 데뷔 이래 약 1년 6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부두(VOODOO)’를 발매한다.

이밖에도 빅스는 개인기 토크와 걸그룹 댄스 등을 통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들은 이번에도 ‘저주인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빅스는 ‘대.다.나.다.너’를 끝으로 무대 곳곳을 누비며 이날 공연의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빅스의 첫 정규앨범 ‘부두’는 오는 11월 25일 발매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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